알립니다 l 크고 작은 소식들을 나눕니다
인사┃안녕하세요. 아카데미느티나무 주은경 신임원장입니다
안녕하세요.
따사로운 햇살과 꽃향기로 마음이 설레는 새봄이 오고 있습니다.
이맘때면 2009년 3월,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가 처음 오픈을 하고
마치 신장개업하는 식당집 주인처럼 시민들을 기다리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긴장 설레임 기대...
1년, 2년, 3년, 4년, 5년...
이제 6년차 새 학기를 맞이하는 느티나무는
깊이 뿌리를 내리며 튼실하게 배움의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세상과 자신의 변화를 위해 배움에 참여하는 시민들,
최선을 다해 준비해오는 강사들, 따뜻한 마음으로 실무를 챙기는 간사들,
그리고 운영위원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5년 동안 느티나무에
큰 역할을 하셨던 진영종 원장님 후임으로
제가 신임 원장이 되어 이 봄을 시작합니다.
이런 인사가 쑥스럽기도 하고,
후임 부원장 없이 원장이 되어 하던 일을 하면서도
느티나무의 새로운 방향을 만들어가야 하기에 새삼 어깨가 무겁네요.
“배움을 통해 삶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배움”,
“지성 감성 영성이 통합되는 배움”을 목표로 하는 느티나무가
더욱 아름답게 성숙하는 시민의 공간이 되도록 즐겁게 일하겠습니다.
그 길에 여러분도 기꺼이 힘을 보태주실거죠?
2014년 봄 <시민과세계>에 실린
<모든 시민은 교사, 예술가, 정치가다 -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를 통해 본 시민교육의 흐름과 방향>을 첨부합니다.
느티나무가 어떤 목표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느티나무 원장 주은경 드림
<4월> 주은경
지난 봄에 그린 그림으로 이른 봄인사 전합니다.
느티나무가 이런 느낌이면 좋겠습니다.
실세 부원장님이 드뎌 원장님이 되셨군여.
직함만 달라졌을뿐이지만...
포스가 느껴집니다.
봄처녀 냄새가 물씬나는 캐리켜쳐와 알록달록한 신발들이 마치 만개한 봄꽃같은 상큼한 그림...
아카데미의 미래같아요
호흡조절 잘하며 우리들의 숨어 있는 감성을 깨워주셔요
와!! 모든 시민은 교사,예술가, 정치가다, 란 말 정말 멋져요. 이런 생각이 있기에 느티나무가 더 멋진 배움의 공간이 되는 것 같아요 :)
언제나 화사하고 촉촉한 봄비같은 주은경쌤, 앞으로도 느티나무를 무럭무럭 키워주세요 ㅎㅎ
항상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프로그램 기대할께요!
감사합니다~
주선생님, 축하합니다. 당연히 하셔야 할 분이 직책을 맡으셨습니다.
작금, 이런 저런 단체에서 제공하는 수많은 대중 교양강좌 중에서도 느티가 펼치는 프로그램들이 단연 압권인 것은, 주선생님의 다감한 섬세함과 항상 촉수를 내려놓지않고 우리 모두가 어떤 시대적, 정치사회적 환경 속에 처해있는지를 살피는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운동가적 부지런함이 있기에 가능한 것임을 많은 느티 식구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인민 대중 모두가 세상을 바꿀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떨쳐 일어날 수있는 철학자고 행동가라는 안토니오 그람시의 대중에의 무한한 신뢰와 궤를 같이 하는 주선생님의 "모든 시민은 교사, 예술가, 정치가다"란 말씀에 뜨거운 동감의 박수를 보냅니다~!^^
다시 한번 축하의 포옹을 느티 벗들과 같이 보냅니다.
또한 같이 희생하시는 천웅소, 전보임 간사님들께도 무한한 존경과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느티나무는 재밌습니다.
다양합니다.
열심인 진행자
열정있는 선생님들.
열린마음 통하는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계속 잘 만들어주세요.
주은경 선생님 축하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