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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강좌 회원 수강료 할인율 조정 안내
안녕하세요,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 정세윤 간사입니다.
오늘은 아카데미 느티나무를 아껴 주시는 분들께 양해를 구하는 안내를 드립니다.
가을학기 강좌부터 일부 강좌에 한해 참여연대 회원 할인율을 30%로 조정하고자 합니다.
회원 할인율을 30%로 조정하는 강좌는 정원이 20명 이내의 소규모 강좌입니다.
문화예술 강좌와 강좌의 성격상 소규모로 진행되는 강좌들이 이에 해당할 것입니다.
민주주의학교나 다수의 인문학교 등의 강좌는 현행대로 50%의 회원 할인율이 유지됩니다.
불가피하게 정원 20명 이내의 소규모 강좌의 회원 할인율을 조정하게 된 이유는 이렇습니다.
문화예술 강좌나 소규모 강좌의 경우 수강료 할인을 받는 회원비율은 통상 80%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이 경우 강사분들께 드려야할 최소한의 강의료마저도 드리기 어려워지고, 실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문제로 인해 강좌의 개강마저 불투명해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카데미 느티나무로서는 적지 않은 수강 신청자에도 불구하고 강좌 개강이 불투명해지는 상황보다는
일부 회원 할인율을 조정해서라도 강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카데미 느티나무를 아껴주는 많은 분들이 더 원하는 방향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는 연간 40 여 개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으로 다행히 강좌 운영에서 적자는 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연간 40 여 개의 강좌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상근자 3인의 급여와 경상비 지출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녹록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아카데미 느티나무는 회원시민들과 함께
진보/인문/행복의 배움터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아카데미 느티나무를 아껴 주신 분들께 양해를 구하며,
앞으로도 함께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